2020시즌 메이저리그(MLB) 최고령 감독이었던 더스티 베이커(71) 휴스턴 애스트로스 감독이 계약 기간 이후 본인의 거취에 대해 언급
했다.
 
'ESPN'은 12월 17일(한국시간) <a href="https://www.sadarisky.shop/" target="_blank">인천사다리차</a> 베이커 감독과의 인터
뷰를 소개했다. 베이커 감독은 내년 77세가 되는 토니 라 루사가 시카고 화이트삭스 감독으로 부임하면서 현역 최고령 감독 타이틀을 
떼게 됐다.
 
베이커 감독은 사인 훔치기 스캔들로 인해 A.J. 힌치 전 감독이 경질된 후 지난 1월 30일 휴스턴 신임 감독으로 부임했다. 1년 계약에 
2021년 구단 옵션이 있는 계약을 맺은 베이커 감독은 휴스턴이 구단 옵션을 행사하면서 내년에도 지휘봉을 잡게 된다.
 
2021년 이후에도 감독직을 맡을 <a href="https://www.sadarisky.shop/" target="_blank">은평구스카이차</a> 생각이 있느냐는 질
문에 베이커 감독은 "확실하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팀이 나에 대해 어떻게 느끼는지에 따라 달라진다. 인생에서 어떤 변화가 일어날
지 알 수 없다"며 확언을 하지 않았다.
 
2022년이면 베이커 감독은 73세가 된다. 현역 최연소 감독인 로코 발델리(미네소타), 루이스 로하스(메츠) 감독과는 32년의 차이가 난
다. 고령의 베이커 감독이 70대 중반까지 감독을 맡을지는 미지수다.
 
지난 1993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를 시작으로 5팀의 감독을 맡은 베이커 감독은 지휘봉을 잡은 모든 팀을 포스트시즌으로 진출시켰
다. 올해 단축시즌에서도 29승 31패를 기록하며 휴스턴을 챔피언십시리즈까지 이끌었다.
 
그러나 베이커 감독은 한 시즌을 <a href="https://runningverification.tumblr.com" target="_blank">먹튀신고</a> 제외하면 단 한 차
례도 월드시리즈에 오르지 못했다. 샌프란시스코를 이끌고 월드시리즈에 오른 2002년에도 애너하임 에인절스(현 LA 에인절스)를 상대
로 7차전까지 갔지만 끝내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지 못했다.